계명문화대,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기관 선정 "유학생 등 편의성 증대 기대"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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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5 18:47  |  수정 2024-04-05 18:51  |  발행일 2024-04-09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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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의 수료식 모습.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가 최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지역접근성, 수용환경, 운영역량, 인력 충원능력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공인시험으로 연 6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달 말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김민경 국제처장은 "이번 시행기관 선정으로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및 인접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응시자들이 편리하게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원활한 시험운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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