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막걸리 선산오리지널, 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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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7 19:40  |  수정 2024-04-08 09:05  |  발행일 2024-04-08
선산 멥쌀과 찹쌀 사용
요거트를 연상하는 식감과 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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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선산주조 대표가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탁주·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구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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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선산주조 대표(사진 우축)가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탁주·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받고있다.<구미시 제공>

농업회사법인 주류업체 <주>선산(이하 선산주조)이 생산하는 막걸리 '선산 오리지널'이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주류 품평회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탁주·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4년부터 개최된 전문 주류 시음단의 심사로 부문별 최고의 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는 올해는 218개 업체, 1천61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선산 오리지널'은 낙동강 일대에서 생산한 선산 멥쌀(40%)과 찹쌀(60%), 전통 누룩을 사용해 60일 이상 자연발효로 제조하는 원액 100%의 막걸리로 일반 막걸리와 달리 요구르트를 연상하는 식감과 산미가 특징이다.

선산주조는 15세기 영남학파 종조 김종직 선생이 직접 빚어 왕에게 진상했다는 선산 약주 출시를 위해 살균시스템과 대용량 장비를 도입 중이다.

김성식 선산주조 대표는 "최고급 막걸리 선산오리지널의 품질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새로운 막걸리 출시로 지역농산물 소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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