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리그 개막전' 어린이 초청…잊지못할 추억 선물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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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8 08:06  |  수정 2024-04-08 10:47  |  발행일 2024-04-08 제13면
지역사회 위한 특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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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경일대 축구 선수들이 하프타임 축구 경기를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축구부가 지난달 29일 경일대 축구장에서 열린 2024 대학 U리그 1부 제4권역 개막전에 인근 어린이들을 초대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경일대는 올해부터 지역 유아·어린이를 비롯해 노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이벤트'를 홈경기마다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대학 U리그 개막전에는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예인유치원'의 원아들과 학부모들을 초대해 △선수 에스코트 입장 △승리의 하이파이브 △하프타임 축구경기 △개막전 시축 △기념촬영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예인유치원 이미향 원장은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다. 경일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일대 축구학과 안준상 교수는 "우리 축구부 홈경기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며 "경산시민들, 특히 취약계층이 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경일대 축구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치러진 2024 대학 U리그 1부 제4권역 개막전에서 경일대는 안동과학대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으면서 전반에 3-1로 경기를 리드했으며 후반에 1점을 실점하면서 3-2로 승리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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