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전선·가온전선·LS에코에너지· KBI메탈 급등, 일제히 달리는 전선株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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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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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전기장비 관련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전선 관련주는 평균대비 9.02% 상승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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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대원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19.59%(430원) 오른 2625원, 가온전선 11.80%(4450원) 올라 4만2150원, 일진전기 11.59%(2300원) 오른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LS 8.13%, 대한전선 7.89%, KBI메탈 6.40%, LS에코에너지 0.74% 등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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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전력설비 관련주 중 대원전선우 25.34%, LS ELECTRIC 12.41%, 제일전기공업 7.99%, 효성중공업 6.45%, 세명전기 6.18%, 제룡전기 5.52%, 광명전기 5.49%, HD현대일렉트릭 5.17%, 지엔씨에너지 4.79% 등도 급등세를 보이는 등 전력설비 관련주도 평균 7.13%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구리 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1만달러 근처에 가까워진데다 AI(인공지능) 및 글로빌 주요 국가의 전력 인프라 구축 등으로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지난 22일 기준 톤당 9814.5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24일 기준 톤당 9671달러로 하락했다.

또 영국 원자재 시장 조사업체 CRU에 따르면 전 세계 해저케이블 수요는 2022년 6조4000억원에서 2029년 29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는 전선 제조 원가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원자제로 꼽히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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