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꽃동산 개발사업 추진 여부 오늘 결정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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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30 06:41  |  수정 2024-04-30 06:41  |  발행일 2024-04-30 제11면

태영건설이 경북 구미시 도량동에 추진 중인 꽃동산 개발사업의 운명이 30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태영건설에 대한 채권단 협의회의 기업개선계획 의결이 있다.

지난해 10월 분양에서 17%의 분양률을 보인 1단지(1천350세대)가 청산 대상에 포함될지가 관심사다.

2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구미 꽃동산 개발사업 추진을 두고 대주단의 의견이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전 단계인 2, 3단지의 경우 청산이 유력하지만, 일부 분양이 진행된 1단지의 경우 추후 재분양 방식의 사업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이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기존 계약자들에게 낸 계약금을 돌려주고 사업을 재개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태영건설은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 민간공원 일대에 '그랑포레 데시앙' 아파트와 민간공원을 건설 중이다. 3개 단지에 지하 3층~지상 40층, 2천643가구로 단지별로는 1단지 1천350가구, 2단지 1천32가구, 3단지 261가구다.

한편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9일 성명을 통해 구미 꽃동산공원 아파트 건설 사업을 청산하라고 요구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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