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시장 빈 상가, 문화예술 창작 공간 변신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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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1 08:12  |  수정 2024-05-01 08:16  |  발행일 2024-05-01 제11면
'구미청년상상마루'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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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청년 예술인의 중심 활동무대가 될 구미청년상상마루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장기간 방치된 금오시장의 빈 상가가 젊은 예술가의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구미시는 30일 구미지역 청년 예술인의 중심 활동무대가 될 '구미청년상상마루' 개관식을 가졌다.

구미시 원평동 금오시장 공실을 청년 예술인 기반 확충사업으로 단장한 구미청년상상마루(1천81㎡)는 청년 작가 12명의 창작 활동 보금자리다. 이곳에 입주하는 청년 예술인은 개인 스튜디오 1실,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전시, 예술 창작 육성사업 혜택을 받는다.

1985년 신축된 금오시장은 구미시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문화도시 지원센터, 카페, 음식점 등 풍부한 상권이 장점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990년 이후 젊은 층의 발길이 끊어져 침체한 금오시장을 청년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했다. 앞으로 청년이 문화를 즐기는 곳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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