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진표 개××…윤석열·박병석 다 똑같은 ×"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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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1 14:30  |  수정 2024-05-01 14:30  |  발행일 2024-05-01
유튜브 생방송 중 욕설 "방송 시작된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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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시 국정원장. 영남일보 DB

22대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당선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윤석열 대통령,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싸잡아 막말 공세를 펼쳤다.

박 당선인은 1일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김 의장을 향해 "개XX"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까지 거론하며 "윤석열(대통령)이나 다 똑같은 놈들"이라고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박 당선인은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의 조속한 국회 처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막말을 퍼부운 것이다.

김 의장을 향해서 "김진표의 오늘이 있기까지 내가 차관, 수석, 장관을 다 시켰는데 저거 안 된다"며 "우 (상호) 의원이 의장을 했으면 이렇게 안 간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발언을 이어가다 생중계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듯 "(방송이 시작된 줄 모르고) 내가 너무 세게 했다"며 "욕설만 취소하겠다"고 수습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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