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눗방울 아트쇼 잊지 못할 거예요"…군위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 프로그램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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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6 07:57  |  수정 2024-05-06 07:56  |  발행일 2024-05-06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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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소규모학교 3곳의 학생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신기한 체험을 하고, 친구가 많아져서 좋았어요."

대구 군위군의 소규모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구 의흥초등학교에서 지난 4월 26일 의흥초·고매초·부계초 학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위의 작은 학교인 의흥초와 고매초, 부계초는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에서는 소규모 학교에서는 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날은 특별히 어린이날을 기념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비눗방울 아트쇼를 비롯해 작은 학교라서 할 수 없었던 단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TV에서만 보던 간식차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잊지 못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의흥초 박은아 교장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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