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출격에 '유퀴즈' 올 최고 시청률…금수저? 기생충 반지하서 7년 살아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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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2 14:04  |  수정 2024-05-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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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더 블럭'
배우 박성훈이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24년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2회 '만개' 시청률은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10.2%로 2024년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7%, 최고 3.8%를 기록했으며, 가구와 타깃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이 날 방송에서는 모두의 축하 속에서 최초로 결혼 발표를 전한 조세호를 시작으로,땅으로 한 편의 시를 쓰는 대한민국 1세대 여성 조경가 정영선 가진 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기회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의 인생도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전재준, ‘눈물의 여왕’의 윤은성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박성훈이 반전의 인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성훈은 외고 출신에 귀공자 같은 외모에 금수저라는 소문과 달리 약 7년간 룸메이트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송강호) 선배님 집 같은 데서 살았다”며 “장마철만 되면 싱크대가 역류해서 정강이까지 차올라 물을 퍼내야 했고, 겨울 솜이불에 빗물을 적셔 짜낸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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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력한 악역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박성훈은 귀신이 무서워서 불도 켜도 잔다는 소심하고 유약한 본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글로리' '눈물의 여왕' 두 편의 작품이 모두 메가히트하며 급격한 인지도 상승을 겪고 있다는 박성훈은 “최근에 태국에서 영화 ‘열대야’를 촬영했는데 해외팬들도 알아보더라. 식당에 갔는데 ‘거, 제발 좀 두사람 놔줘’라며 등짝 스매싱도 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런닝맨’ 나갔을 때는 5명 중에 한 두명 알아보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많이들 알아보시니까 부쩍 조심하게 된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는 마음으로”라며 웃었다.

특히 평소 사주 앱을 자주 본다는 박성훈은 “2023년부터 일이 잘 풀린다. 2024년 더 잘되고, 2025년에는 집대성을 이룬다고 하더라”라며 용한 점괘를 소개하더니 “내가 (김)수현이한테도 전도하고 왔는데, 수현이가 ‘와, 내 지난 인생이 그대로 서술돼 있어’ 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유 퀴즈' 243회에서는 어버이날 특별 게스트로 차세대 국민 어머니 배우 김미경, 국민 아버지 배우 전배수님과 국밥 가게 사장님이 떨어뜨린 돈을 찾아준 화제의 주인공, 그리고 수많은 대작의 음악감독이자 배우 황정민 자기님의 친동생 황상준 음악 감독과 대세 배우 차은우가 함께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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