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서원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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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2 23:57  |  수정 2024-05-02 23:57  |  발행일 2024-05-03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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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서원(경북 상주시 도남동, 사진)은 1606년에 창건됐으나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됐다. 120여 년간 터만 남아있다가 1992년부터 복원을 시작, 2002년 유교문화권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도남(道南)은 '장차 우리의 도는 남방에서 행해지리라'는 말에서 비롯됐으며 여기에는 조선의 유학전통이 영남에 있다는 자부심이 담겨있다.
사당과 강당·정허루 등의 건물이 있는데, 정허루에서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며 강 건너 절벽에 자리한 청룡사와 비봉산을 볼 수 있다. 복원 된 후에도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상주보와 경천섬이 조성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에 낙동강생물자원관과 회상나루·상주주막·자전거박물관 등 관광명소가 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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