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우리 아이들을 동화 주인공 만들어 주세요"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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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3 08:14  |  수정 2024-05-03 08:17  |  발행일 2024-05-03 제23면
우리모습보존회·요나특수교육부모회
다양한 체험·뮤지컬 공연 등 마련

우리모습보존회와 요나특수교육부모회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삼성창조경제캠퍼스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마련한다.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날 축제는 '엄마, 나에게 이런 세상을 보여 주세요'를 주제로 해 어린이가 동화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콘셉트로 한다.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야외공연장과 주변 야외 공간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오후 1시부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가위바위보, 공기놀이, 고무줄, 땅따먹기, 동서남북, 쌀보리 등 부모님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게 준비해놨다. 또 어린이 정원사, 행복 인형 만들기, 풍선아트, 부채 디자이너, 키링, 의상 코스프레 '나도 캐릭터', 나무공예 '꼬마 목수', 북아트 장인 되기, 사진액자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연비누 만들기, 달콤한 솜사탕 등도 아이들을 반길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어린이들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무료 공연은 총 2편으로 전문 뮤지컬 극단 '반가워요 뮤지컬극단'을 초청해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은 여왕님과 총사대, 사자, 너구리, 토끼, 다람쥐, 난쟁이들, 선녀님 등 동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자란 우리'라는 주제의 공연이다.

두 번째 공연은 관객들이 직접 개미 캐릭터로 참여할 수 있는 창작뮤지컬 '베짱이의 나들이'다. '세상에 필요 없는 사람은 없다'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황문수 우리모습보존회장은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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