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칠성 야시장,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마련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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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2 16:49  |  수정 2024-05-02 16:49  |  발행일 2024-05-02
서문·칠성 야시장, '5월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4~5일 개최
거리노래방·버블 체험·캐리커처·버스킹 및 밴드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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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재개장한 서문 야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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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재개장한 칠성 야시장이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 대구시 제공

'가정의 달'을 맞아 서문·칠성 야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4일과 5일 양일간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거리노래방, 버블체험, 캐리커처 등 즐길거리와 버스킹·밴드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일 전했다.

먼저, 서문 야시장에서는 4일 지역 인디밴드 '샴페인', 교사 밴드 '목요커' 등 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5일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夜(야)시장 거리노래방'이 펼쳐진다. 현장 접수를 통한 참여가 가능해 방문객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칠성 야시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과 연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버블체험과 지역 유명 아티스트 '샨티'의 캐리커처 체험이 준비된다. 이틀 모두 지역 뮤지션의 포크송 공연도 진행된다.

올해 서문·칠성 야시장은 전국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를 거쳤다. 지난 3월 서문 야시장과 칠성 야시장 신규 셀러를 각각 27명, 13명 등 총 40명 선정해 먹거리를 강화했다. 특히, 칠성 야시장은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경관 디자인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5일 재개장한 두 야시장엔 한 달 간 18만명의 시민,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문 야시장은 12월 말까지 주 3일(금·토·일요일), 칠성 야시장은 10월 말까지 주 5일(화·수요일 제외)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매주 3회(금·토·일요일) 지역 뮤지션 공연과 서문가요제, 칠성 야맥축제 등 특색을 살린 이벤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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