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주 전과 동일한 27%…채상병 특검 찬성은 67%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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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2 16:23  |  수정 2024-05-03 07:23  |  발행일 2024-05-03 제5면
尹 '국정방향 올바르다' 29% '잘못됐다' 60%
이재명 '전국민 25만원' 찬성 46% 반대 48%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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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여야가 일부 내용을 수정하기로 합의한 뒤 재발의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여전히 2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3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27%, '잘못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64%였다. 두 항목의 응답자 비율은 모두 2주 전과 같다. '국정 방향이 올바르다'고 답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4월 1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29%였는데, 이는 지난해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라고 조사기관은 밝혔다. '국정 방향이 잘못됐다'고 답한 응답자는 6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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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8%였다. 이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1%포인트, 민주당은 3%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에 찬성하는 비율은 67%, 반대하는 비율은 19%였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에서 공약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찬성은 46%, 반대는 48%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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