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청년내일저축계좌', 오는 21일까지 신규 모집

  • 박종진
  • |
  • 입력 2024-05-02 18:30  |  수정 2024-05-02 18:38  |  발행일 2024-05-02
최대 연 5.0% 금리 적용 가능…매달 정부지원금 혜택
2024050201000113500003991

하나은행이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청년내일저축계좌' 를 오는 5월 21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상품이다.

청년 가입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 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2년 10월 판매 개시 후 현재까지 가입자 수가 9만명을 웃돌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은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이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만원 단위)까지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2023.5.1일 기준, 세전)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연 1.0% △마케팅 동의 연 0.5% △'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다.

하나은행은 가입 자격 대상 여부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간편자격조회 서비스를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또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지난해에 출시한 '청년도약적금' 과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을 희망자는 오는 5월 21일까지 인터넷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주소지 시군구)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나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청년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게돼 의미가 크다" 며"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