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기초연금 40만 원으로 상향"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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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3 15:41  |  수정 2024-05-03 15:52  |  발행일 2024-05-03
3일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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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기초 연금을 임기 내 40만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간병비 지원으로 부담을 덜고, 의료·요양· 돌봄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고 보수도 높여가는 등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주택과 건강을 지켜 드리는 시설과 정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모여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인 경제대국,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사회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부모님 세대의 희생과 고마움을 잊고 사는 건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 세 명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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