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아파트서 대마 재배한 '간 큰' 30대 남녀 구속…차로 옮기다 덜미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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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3 17:45  |  수정 2024-05-03 17:47  |  발행일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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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한 30대 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 등은 대마를 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덜미가 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체포하고, 아파트 안에 있던 많은 양의 대마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 등으로부터 대마를 공급받은 구매자들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사건은 따로 관할이 없어 서울 사건이어도 인천경찰청이 담당할 수 있다"며 "수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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