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유명한 당근, 캐나다서 현지 가입자 100만 명 돌파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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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5 16:29  |  수정 2024-05-05 16:29  |  발행일 2024-05-05
당근 글로벌 서비스 '캐롯(Carrot)'
현지 이용자들에게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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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로고.

"혹시 캐롯이세요?"
중고거래 서비스 '당근'이 최근 북미권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5일 ICT업계에 따르면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Karrot)'이 지난 2일(현지 시각) 캐나다에서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캐나다 시장에 본격진출 한지 2년 만에 성과다.

캐롯은 캐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소셜 부문 순위에서도 각각 4위와 6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위치정보 시스템(GPS) 인증을 통한 동네 이웃 간 연결 및 신뢰 형성, 사기 방지 기술력 등이 현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캐롯은 앞으로 거점 도시에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해 향후 5년 내 북미 50개 이상 도시로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당근 앱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달 주간 활성 이용자수(WAU·자체 집계 기준)가 1천300만 명을 돌파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3월 당근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천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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