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가 보다 최대 30% 할인판매'대구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8~9일 대구 봉무공원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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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6 11:25  |  수정 2024-05-06 11:41  |  발행일 2024-05-07 제13면
7월 11일까지 매달 격주 수, 목요일 운영
산지 소값 하락 고충 지역 축산농가 지원
직거래통한 축산물 소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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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축산농협과 대구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8~9일 대구 봉무공원에서 '2024년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한우 1등급 구이용(등심·안심 등), 불고기와 국거리,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을 시중가격 대비 최대 3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고무장갑 및 다회용 쇼핑백을 증정한다.

축산물소비촉진 행사는 이동판매 차량을 통해 진행되며 7월 11일까지 매달 격주 수·목요일마다 진행된다.

최근 산지 소값 하락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가 기획됐다. 아울러 축산물 가격상승에 대한 소비자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자-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할인판매로 국내산 축산물 소비를 확대한다는 측면도 있다.

한편, 지난 4월 1일 폐쇄된 축산물도매시장 내 '축산물부산물상가'는 2026년 9월 말까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한다. 상가에선 돼지막창, 돼지뽈살, 소머리 등을 즉석에서 손질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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