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청년인턴 프로그램 본격 운영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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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6 11:31  |  수정 2024-05-06 11:31  |  발행일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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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성종청장이 '해양경찰 이해교육' 정책 워크숍에 참석한 청년인턴들과 대화하고 있는 모습<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동해해경청)이 올해 선발한 청년 인턴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이해 교육'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의 청년 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올해는 총 29명의 청년 인턴을 선발해, 약 6개월 간의 인턴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 열린 워크숍에서는 2024년 주요 정책 소개와 함께 인턴 프로그램 운영 계획, 공문서 작성법 등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또한,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청렴,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의 기본 소양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는 10일에는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현장 부서 견학을 통해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6월에는 인턴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특강이 예정되어 있어 큰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

동해해경청은 청년인턴들에게 고유 업무를 부여하고, 정책 수립뿐만 아니라 수색구조 합동훈련 준비와 같은 정책 집행 과정에도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적응 및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상시학습 제도와 1:1 멘토링 프로그램, 부서장 간담회 등을 통한 중간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여 인턴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할 방침이다.

2024년 동해해경청과 소속기관의 청년인턴 선발 과정은 총 29명 모집에 81명이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게임 개발 전공자로 해양경찰과는 다른 배경을 가진 천유민 청년인턴은 "새로운 경험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양경찰 청년인턴에 지원했다"라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인턴들과 함께 교육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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