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낙석 사고로 관광버스 피해, 탑승객 부상

  • 정용태
  • |
  • 입력 2024-05-06 18:35  |  수정 2024-05-06 19:06  |  발행일 2024-05-07 제10면
1714989205806
6일 낮 12시 5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삼선암 근처에서 달리던 관광버스 천장에 떨어져 버스 천장 환풍구가 뚫고 버스 내부로 떨어진 지름 50㎝ 크기의 낙석 모습.<독자제공>
6일 낮 12시 50분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에 있는 일주도로 삼선암 인근에서 지름 50㎝에 달하는 낙석이 이동 중인 관광버스의 천장을 뚫고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버스의 천장 환풍구가 파손되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관광객 3명이 부상을 입어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해당 버스는 민간 기업에 의해 운영되는 관광 전용 차량으로 확인됐다.

울릉군 당국은 전날부터 지속한 비와 이날 강력한 바람이 낙석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울릉도에는 강풍주의보 및 풍랑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용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