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전기, 상한가 배경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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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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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전기가 오후들어 상한가로 치솟으며 52주 최고가(5080원)를 경신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 현재 세명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29.94%(1355원) 올라 5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세명전기가 미래 전력망으로 부상중인 초고압직류송전기(HVDC) 송전선로 금구류 개발을 완료하고, 허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투데이에 따르면 세명전기는 최근 500kV HVDC용 금구류 제품 개발을 마치고 마지막 허가 절차에 들어갔다.

세명전기는 금속제품제조 및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HVDC는 기존의 교류를 사용하는 그리드와 대조적으로 직류를 대량으로 송전하는 시스템이다. 송.배.변전선로 가설용 금구류를 제조하여 한국전력공사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철용 금구류를 한국철도공사 및 지하철 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금구류산업은 대용량 전력설비의 전력송전에 필수적인 제품과 고속철도, 지하철 등의 주자재로서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술집약적인 사업이다.

금구류산업은 귀금속으로 만든 장신구, 시계, 테이블웨어와 같이 장식적이고 기능적인 물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금, 은, 백금, 팔라듐과 같은 다양한 귀금속을 사용하여 광범위한 제품을 생산한다. 세계적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며, 한국은 주요 생산국 중 하나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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