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이재명 부인 김혜경, 관상가에게 '영부인이 될 상인가' 물어"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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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7 07:55  |  수정 2024-05-07 08:03  |  발행일 2024-05-07
공개행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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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지난 4일 인천 계양구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인천 어린이 놀이 축제와 계양 아라온 행사에서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명 유튜브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 김혜경씨가 2년 3개월 간의 오랜 침묵을 깨고 공개 '공개 행보'에 나서자 전여옥 전 의원이 강하게 비판했다. 

 

씨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였던 시절, 수행비서를 통해 법인카드로 식사비 등을 결제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나오자 2022년 2월 공식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다.


전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블로그에 '경기도 법카를 마르고 닳도록 그었다!'라는 제목의 글에 "김혜경씨가 소고기와 과일 등 수천만원 어치 사고 '일용할 외식'부터 일제 샴푸 등등을 계산하면 억대는 순식간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가 영부인이 될 관상인가요?' 유명한 관상가를 찾아가 김혜경씨가 물었다죠. 그분은 그저 난감한 침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법카로 과일만 1000만원치, '초장이냐? 간장베이스냐 '주문하며 세금으로 회덮밥 먹은 세금 도둑 부부가 활개를 치고 다닌다"며 "이재명 대표 속옷까지 밑장 빼기 정리해야 했던 조명현씨, '이 나라가 얼마나 엉망이면 아직도 못 잡아넣느냐?'. 100% 동의한다"고 직격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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