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임명직이 당헌당규 손대는 건 월권" 또 황우여 비판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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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8 12:57  |  수정 2024-05-08 13:03  |  발행일 2024-05-08
"심성 고우신 분…말년 욕 되이 끝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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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다시 한 번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에 관한 게시물을 남겼다.

8일 오전 황 위원장을 향해 "당 대표나 된 듯 새롭게 비대위원을 임명하고 당 대표 행세하면서 전당대회를 연기하려고 하니 참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같은 날 또다시 "선출되지 않고 임명직에 불과한 전당대회 관리 위원장인 비대위원장이 당헌, 당규에 손대는 건 월권입니다"고 적었다.

또 "욕심 부리지 마시고 그건 선출된 당 대표에게 맡기고 정해진 당헌, 당규대로 전당 대회 관리만 신속히 하십시오"라면서 "심성이 고우신 분이 말년에 욕 되이 끝날까 저어돼 한 말씀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시장과 황 위원장은 한나라당 시절 각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지낸 인연이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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