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마을기업 2곳, 행안부 우수사업 선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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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9 07:34  |  수정 2024-05-09 07:31  |  발행일 2024-05-09 제13면

대구지역 마을기업인 더쓸모사회적협동조합(대표 양민경)과 빛글협동조합(대표 박연정)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나란히 선정됐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된 '빛글 협동조합(남구 이천동)'은 사진·영상·디자인 등 문화예술분야의 디지털 사업에 특화된 청년기업이다. 인구감소 지역인 남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활동뿐만 아니라 한독약품 의약박물관 C4D(시네마 4D) 전시영상과 폴란드·벨기에·헝가리 한국문화원 전시영상을 제작하는 등 K-문화 확장성이 크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마을기업에는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2017년 4월 설립됐고, 지난해 19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잠재력을 갖춘 사업체 중에서 선정된다.

우수 마을 기업에 선정된 '더쓸모사회적협동조합(북구 대현동)'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일회용 플라스틱 재활용의 대안과 자원화에 힘쓰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제로웨이스트 숍 및 플라스틱 방앗간을 운영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환경 교육사업과 연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최대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최수경기자 juston 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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