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급등, 넥스틸·동양철관·휴스틸 등 강관업체 '들썩'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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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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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하이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25.93%(835원) 올라 4055원에 거래되고 잇다.

이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철강과 전기차 등이 미국 산업에 위협이 될수 있어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산 제품의 저가 물량 공세가 미국 제조업에 위협이 된다고 보고,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참모들은 유럽에서 이미 나나타고 있는 중국 과잉 생산의 저가수출 공세 징후를 우려하고 있다.

과잉 생산은 중국이 철강과 자동차 등의 제품을 자국 수요보다 많이 생산해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방식으로 해소하는 것을 말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값싼 중국 제품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정부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육성하려고 해온 미국 기업 일부에게 곧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이스틸은 세경관, 소경관부터 원유, 가스수송이 가능한 60인치 대구경 후육강관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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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강관업체 관련주 중에는 넥스틸 5.79%, 동양철관 3.26%, 휴스틸 2.20%, 율촌 0.53%, SK오션플렌트 0.37%, 한국주철관 0.15%, 이렘 0.05% 등 평균 3.4%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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