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각 ‘3D융합사업’ 예타 통과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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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9-08 07:19  |  수정 2011-09-08 07:19  |  발행일 2011-09-08 제1면

대구시가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초광역 연계 3D융합산업육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대구는 관련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가 주관하고 광주시와 구미시가 참여한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3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후 8개월간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6년까지 대구와 광주, 구미에 3천270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며 대구에 3D 기술지원센터, 광주에 3D 상용화지원센터, 구미에 디스플레이 부품 실용화센터 등이 각각 건립돼, 관련 산업발전의 기반을 만들고 연관 기업들을 지원한다.

특히 대구는 두 권역의 전략산업인 IT산업 및 광(光)산업과 연계해 융합 기기(로봇, 의료기기, 지능형자동차 등)분야, 차세대 휴대기기분야, 엔지니어링 분야 등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3D융합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첨단의료복합단지, 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육성사업 등과 연계되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연창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초광역 연계 3D융합산업육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대구가 명실상부한 IT융합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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