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농업정보화 기술 세계 전파

  • 신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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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8-16 07:27  |  수정 2012-08-16 07:27  |  발행일 2012-08-16 제9면
콩고 공무원, 도흥참외정보화마을 참외선별작업장 등 견학
성주 농업정보화 기술 세계 전파
지난 13일 성주군 도흥참외정보화마을을 방문한 콩고 공무원들이 정보화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주] 아프리카 콩고 공무원 10여명이 지난 13일 성주군 도흥참외정보화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와 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주관하는 2012 DR콩고 조세행정과정(8월2~18일) 산업시찰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도흥참외정보화마을에는 외국 공무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콩고 공무원들의 방문은 지난 4월 인도네시아 25명, 6월 팔레스타인 20명, 7월 우간다 20명에 이어 4번째다.

성주군은 외국 공무원들의 방문이 잇따르자 영문 파워포인트 자료를 새로 제작해 정보화마을 조성과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이날 방문한 콩고 공무원들은 정보화마을 현황을 소개받은 데 이어 참외선별작업장 시설견학, 참외따기 체험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처음 접하는 참외 하우스와 농업정보화 현장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개발전략연구소는 국제사회의 빈곤 감소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세계 개발도상국 및 국내 정부·민간기관에 자문을 제공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유전 고갈로 새로운 경제모델을 찾고 있는 콩고에 주민의 자생적인 노력과 농업정보화가 결합된 도흥정보화마을방문을 제안했다.

신현일기자 kcsh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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