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토론회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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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11 07:45  |  수정 2012-12-11 07:45  |  발행일 2012-12-11 제8면

[문경]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각종 시설개선 등에 힘써 온 문경시가 전문가 및 상인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전통시장의 활로를 모색한다.

문경시는 10일 문경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문경중앙시장과 주변 상가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의 컨설팅 도움을 받아 상인과 주민 등이 참가하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자상거래 등 소비패턴의 변화와 상권 이전, 대규모 점포 입점 등으로 침체돼 있는 문경중앙시장과 문경의 구 도심인 주변 상가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중앙시장 상인회원과 주변 상점가 상인, 노점상인, 지역 주민대표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가해 의견을 개진하며 문경시가 추진 중인 중앙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등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방안도 논의했다.

박희일 경제교통과장은 “전통시장의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전통시장 구성원 상호 간의 다양한 의견을 조정해 자발적인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전통시장 관계자들의 의견과 시장경영진흥원의 자문 결과를 토대로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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