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아라퀸즈호 운항 조건부 인가

  •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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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5-01 07:47  |  수정 2013-05-01 07:47  |  발행일 2013-05-01 제6면
선박 이·접안 안전성 확보 땐 복수노선 시대 활짝

속보=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주>창명고속해운의 사업계획변경 신청을 검토해 30일 아라퀸즈호(3천403t 정원 855명) 운항을 조건부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항만청은 수심준설 등 안전조치와 선박 이·접안 안전성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아라퀸즈호의 운항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여객선 접안에 필요한 부두의 길이가 짧아 운항 면허 개설에 차질을 빚어온 아라퀸즈호의 취항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항만청은 빠른 시일 내에 선박의 안전한 접안을 위해 부두 수심을 확보하는 준설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항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 창명고속해운은 선박 이·접안 안전성을 검증하는 공인된 기관의 보고서와 선박 검사증서를 항만청에 제출하고, 여객선 승하선 출입구를 사이드램프(측면문)로 이용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항만청은 이같은 조건이 충족되면 상반기 내 아라퀸즈호의 포항~울릉 노선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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