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악연맹구조대 ‘악사이원정대’발대식

대구산악연맹구조대 악사이원정대원들이 무사히 원정을 끝내고 귀환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산악연맹구조대원들의 등반기술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4 대구산악연맹구조대 악사이원정대 발대식이 지난 15일 대구시 동구 대구산악연맹 회의실에서 김종길 대구시산악연맹 회장 등 산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악사이원정대는 김승호 구조대장을 비롯해 이기록, 한승엽, 김수일, 황동기 대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14박15일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 알라르차 국립공원 악사이 산군의 코로나봉(4천865m), 프리코리아봉(4천740m) 등을 등반한다.

산악구조대 자체 예산으로 처음으로 해외원정을 나선다는 김 대장은 “이번 원정이 지역 산악계와 구조대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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