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득 청송경찰서장이 시니어들에게 특강을 하고 있다. <청송경찰서 제공> |
“학교폭력 근절에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최상득 청송경찰서장은 최근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청송군 시니어클럽 시니어리더스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이해와 즐겁게 사는 비결’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최 서장은 “여름 방학은 시니어들이 손자 손녀에게 가정에서 기본예절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부모 친구 교우관계 등 올바른 인성함양은 가정의 밥상머리 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또 “전통예절을 통해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다. 어르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니어 리더스 회원들은 “학교폭력실태와 처벌, 학교폭력 대응 및 신고방법 등 명쾌한 강의에 큰 감명을 받았다. 학교폭력을 없애는 데 시니어들이 관심을 갖고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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