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마침내 열애인정, 열애설이 많아 팬들은 벌써부터 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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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8-20 09:40  |  수정 2014-08-20 09:40  |  발행일 2014-08-2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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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자 설리[온라인커뮤니티]
마침내 열애를 인정했다.

 

다이나믹 듀오 최자(34)와 에프엑스 설리(20)가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19일 최자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 측은 설리와 최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보도된 이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한다”며 ‘설’로만 나돌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자는 소속사를 통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최자와 설리의 열애 증거는 지난 13일 설리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 부분을 캡처한 사진이 공개되면서다. 사진에는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라는 이름 밑에 ‘최리토마토’라는 상태 글이 적혀있다. 설리가 직접 프로필로 설정한 사진에는 손을 포갠 남녀가 손에 방울토마토를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지난달 30일 최자 사촌 래퍼 톱밥은 인스타그램에 ‘직접 재배’라는 글과 함께 직접 키운 채소의 사진을 올렸다. 당시 태그에는 ‘농부최자’ ‘주말농장’ 등이 적혀 있었고, 이에 누리꾼들은 설리와 최자가 주말농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었다. ‘최리토마토’가 최자와 진리의 줄임말이 아니냐는 추측도 돌았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열애설이 너무 많아 이미 알고 있었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최자는 좋겠다” “최자 설리 열애 인정, 이젠 맘 편하게 연애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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