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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소속팀 스완지시티 잔류를 선택했다.
스완지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오는 2019년까지 스완지시티에 남게 됐다.
기성용은 지난 2012-13시즌 스완지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59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개막전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스완지는 기성용의 정확한 연봉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언론은 최근"애스턴빌라가 600만 파운드(약 104억 원)를 상회하는 금액을 스완지시티에 제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점을 고려할 때 계약조건은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액수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연봉은 30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기성용의 4년 재계약 연봉이 30억은 훌쩍 뛰어넘는 액수 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기성용 스완지 재계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스완지 재계약, 기성용이 원하던 대로 잘 됐네", "기성용 스완지 재계약, 활약하더니 인정받았네", "기성용 스완지 재계약, 앞으로 활동도 기대한다" "기성용 스완지 재계약, 잘 될 일만 남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2009년 12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하였다. 그 후 2012년 8월 스완지시티로 이적했으며, 지난 시즌 임대신분으로 선덜랜드에서 뛴 뒤 올 시즌 스완지시티에 복귀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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