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온누리상품권 올해 판매 목표 200% 달성

  • 입력 2014-09-01 20:14  |  수정 2014-09-01 20:14  |  발행일 2014-09-01 제1면
추석 판촉기간 판매량만 58억원 어치

 대구에서 온누리상품권 판매량이 올해 목표의 200% 이상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245억원으로 올해 목표로 정한 120억원의 2배를 넘어섰다.

 이는 정부가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함에 따라 시민들이 적극 구매한데다기업·단체 등도 전통시장 살리기에 많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기업·단체들의 온누리상품 구매액을 보면 대구은행 2억원,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대구여성경제인협회·한국프랜차이즈협회·대구종합유통단지 각 5천만원,대구텍 3천만원, 한국델파이 2천만원 등이다.


 게다가 시가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기간(8.11∼9.5)을 지정해 홍보 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 8월까지 시민·기업체 등이 5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억원보다 21억원이나 많다.


 시는 오는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기관·단체 간담회, 아파트단지 부녀회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주부모니터단 물가조사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추석 성수품을 값싸게 살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저렴한 제수용품을 구입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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