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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양군, 공무원 개발 특허기술 이전계약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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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4 07:28 | 수정 2014-09-04 07:28 | 발행일 2014-09-04 제8면

무동력수위공급장치 등 2건

[영양] 영양군은 공무원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주>시온테크닉스(대표 정현오), <주>퍼팩트(대표 허원근)와 특허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는 영양군 기획감사실 김용한씨(시설 7급)가 개발한 ‘구글어스 기반 저수지 수위 관측시스템’과 석보면 박일수씨(시설 7급)가 개발한 ‘무동력수위공급장치’다.

수위 관측시스템은 저수지에 압력 센서관을 설치해 수위를 관측하고, 물넘이벽 상부에 초음파를 이용, 홍수 수위 데이터를 휴대폰 기지국에 전송해 저수지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무동력수위공급장치는 원거리 들녘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도수로 벽에 구멍을 내지 않고 상부에 위치한 물을 아래로 흘러 내리도록 하는 기술이다.

시온테크닉스는 계약금 500만원과 매출액의 3%를, 퍼팩트는 계약금 100만원과 매출액의 3%를 경상기술료로 각각 영양군에 지급한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