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서 민자고속도 터널공사 중 근로자 2명 사망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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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5 07:33  |  수정 2014-09-15 07:33  |  발행일 2014-09-15 제10면

[군위] 13일 오후 6시50분쯤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군위터널 공사현장(영천방면 하행선)에서 발파를 위해 전선 정리를 하던 태국 출신 근로자 A(33)·B씨(28) 등 2명이 암석에 깔려 숨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군위터널(길이 930m)의 하행선 방향 입구에서 250m 떨어진 막장 지점에서 발파를 위해 폭약을 장착하고 전선을 정리하던 중 벽체에서 떨어진 2t 규모의 암석을 피하지 못해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숨진 이들을 포함해 모두 10명의 근로자가 있었는데 나머지 8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사고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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