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2014 가을·겨울 밤하늘 이야기’ 천문대기과학과 공개관측 행사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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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5 08:07  |  수정 2014-09-15 08:07  |  발행일 2014-09-15 제18면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관측 및 공개강연 행사를 갖는다.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는 ‘2014 가을·겨울 밤하늘 이야기’를 15일과 10월8일, 11월20일, 12월22일 등 네 차례에 걸쳐 경북대 제1, 2과학관에서 개최한다.

9월 관측에서는 아름다운 고리를 가진 토성, 지구와 가장 가까운 붉은 행성인 화성의 모습을 관측하고 10월 관측에서는 지구의 그림자 속에 달이 들어가면서 달이 완전히 사라지는 개기월식 전 과정을 관측한다. 11월 관측에서는 플레이아데스 성단, 페르세우스 이중성단을, 12월 관측에서는 오리온 대성운을 관측한다.

공개관측과 함께 열리는 공개강연은 9월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박명구 교수의 ‘천문관측 ABC’를 시작으로, 11월 한국천문연구원 곽영실 박사의 ‘그 많던 태양흑점들은 어디로 갔나?’, 12월 박명구 교수의 ‘게성운, 객성, 중성자별’ 등으로 예정되어 있다. 10월에는 공개강연 없이 개기월식 관측 행사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10월 개기월식 관측을 제외한 세 차례 행사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제1과학관 120호에서 공개강연이 60분간 진행된 후 제2과학관 옥상 경북대천문대로 이동하여 90분간 공개관측을 하게 된다. 10월 개기월식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제2과학관 옥상 경북대천문대에서 바로 시작하며 공개강연은 열리지 않는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시작 시간에 맞추어 제2과학관으로 오면 도우미 학생들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체 참가의 경우에는 담당자와 미리 협의를 하면 된다.

행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홈페이지 ‘일반인을 위한 공개관측 게시판(hanl.knu.ac.kr/obs)’에서 볼 수 있고, 문의는 공개관측 담당자(053-950-6360)에게 하면 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com/daegusky)와 페이스북(www. facebook.com/daegusky)으로도 행사 안내 및 문의가 가능하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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