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별신굿탈놀이' 25일 완판 공연

  • 입력 2014-10-21 15:44  |  수정 2014-10-21 15:44  |  발행일 2014-10-21 제1면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된 하회별신굿탈놀이 완판 공연이 안동 하회마을에서 펼쳐진다.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오는 25일 오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회관에서 정기발표회를 갖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완판 공연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완판 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980년부터 원형 보존을 위해 1년에 단 한 차례씩만 이뤄진다.
 완판 공연에는 인간문화재 3명과 전수교육 조교 4명을 포함한 28명이 참가해 1시간 30여분에 걸쳐 전통 춤사위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별신굿을 하기 위한 신내림 과정 강신(降神)마당을 포함해 무동마당, 주지마당, 백정마당, 양반·선비마당, 신방마당 등 모두 10개 마당이 이어진다.


 또 정기공연에 앞서 서예 작가 하상호 초청 서예 퍼포먼스와 한국전통무용단 '영산무'의 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류제신의 승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두 차례 장원을 차지한 마당예술단 '한두레'의 공연 등도 펼쳐진다.

 임형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의 공개를 통해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그 가치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열린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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