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행복주택 올해 내 착공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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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8   |  발행일 2014-10-28 제17면   |  수정 2014-10-28
전국 47곳 입지 3만가구 공급

대구혁신도시에 들어서는 행복주택이 올해내 착공된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대학생 등 젊은층을 위한 행복주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철도부지나 유수지 등 교통이 편리한 곳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국토교통부는 10월 현재 약 3만가구 공급을 위한 47곳의 입지를 지자체협의를 거쳐 선정하고 사업승인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상반기까지 2만7천여가구를 지을 사업 입지를 확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 3천여가구를 건설할 사업 대상지 6곳을 추가로 발굴했다. 이로써 입지가 확정된 행복주택은 3만500가구(47곳)로 늘어났다.

국토부는 입지가 확정된 3만여가구에 대해 사업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연말까지는 목표한 2만6천가구에 대해 사업승인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사업단계별로 나눠 보면 설계단계에 있는 곳이 인천 주안역 등 18곳 9천400가구이고, 서울 양원 등 사업승인을 신청한 뒤 관계기관과 협의 중인 곳이 19곳 1만5천600가구이다. 또 대구 혁신 등 사업승인이 완료된 행복주택은 10곳 5천500가구 등이다. 설계 중인 행복주택 9천400가구 중 5천가구는 연내 사업을 승인하고 나머지는 2015년 초 승인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착공목표인 4천호보다 많은 6천호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미 서울 가좌 등 5곳 1천500가구는 착공됐으며, 대구 혁신 등 6곳 4천500가구도 시공자 선정 등을 거쳐 연내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렬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행복주택 추진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정부는 올해 사업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는 등 2017년까지 계획대로 14만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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