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구시 북구 도남동 옻골 수다공방(대표 최수환)에서는 어른들의 가위 바위 보 놀이가 한창이었다. 최수환 대표가 나눌거리 한 가지씩을 준비해서 옻골 수다공방과 인연을 나눈 모든 이를 초대해 선물 선점을 위한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하며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진 것. 소소한 송년회를 겸해 열린 이날 자리에서 난롯가에 둘러 앉은 어른들은 고구마, 땅콩, 양미리, 밤 등 차례로 구워져 나오는 간식에 아이들처럼 연방 웃음꽃을 터뜨렸다.
글·사진=조경희 시민기자 ilikelak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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