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준비, 이렇습니다…경주서 성공 개최 합동보고회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80여일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한 합동보고회가 21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렸다.

합동보고회는 ‘물은 우리의 미래(Water for Our Future)’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과 물포럼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조직위원회, 경북도, 대구시의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 발표, 세션별 프로그램, 행사운영, 교통·숙박·관광 등 전 분야에 걸친 준비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조직위는 주한공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참가 독려와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역 방송, 언론을 통한 홍보 캠페인, 다중집합장소 옥외광고, 시·도민 참여행사 개최 등 물포럼 개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관별 보고에 이은 질의·응답에서 △관(官) 주도형 행사 배제와 시·도민 참여 △물 절약 프로그램 진행 △지역 물산업 활성화 방안 △물 부족 국가 지원 방안 등이 거론됐다.

이날 합동보고회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정무 세계물포럼조직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순탁 세계물포럼 국제운영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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