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규모 청소년 예술제 마련”…대구예총 올 ‘NEWS’ 사업확정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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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6   |  발행일 2015-01-26 제23면   |  수정 2015-01-26 09:20
10월엔 시민 참여 생활예술축제
年 3회 아트포럼…계간지 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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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은 올해 역점 신규 사업으로 5월 ‘청소년 예술제’를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대구예술제. <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총(회장 류형우)이 201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그 취지나 목적은 대구예총이 올해 사업방향을 담아 설정한 ‘NEWS 프로젝트’에 잘 나타나 있다. ‘NEWS’는 시민과 예술인의 간격은 좁히고(Narrow), 예술활동 영역은 확장하고(Extend), 예술교류의 폭은 넓히며(Widen), 시민과 예술인에게 만족을 주겠다(Satisfy)는 의미다.

대구예총 류형우 회장은 “올해는 대구가 문화예술의 창조 도시로 거듭나는 원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대구예총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예술계가 어느 때보다 바쁘게 열정적으로 활동할 것”이라면서 “예술 활동의 영역을 넓히면서 심화·발전시키고 시민과 예술 사이, 예술인 사이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데 초점을 둔 사업을 진행해 시민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높여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예총이 올해 사업으로 특히 역점을 두는 것은 새로 시작하는 청소년 예술제다. 오는 5월로 예정된 청소년 예술제는 전국 규모의 청소년 예술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예술적 끼를 맘껏 발산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미래의 문화예술 창조자, 향유자로서의 토대를 다져가려는 행사다. 내실 있는 행사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시민들의 문화향유권과 생활예술 활동의 폭을 넓히기 위해 10월에는 생활예술 축제를 연다.

생활과 예술이 어우러지게 함으로써 시민들의 예술활동을 활성화하고 예술인과의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려는 자리다.

대구예총은 이와 함께 연 3회의 아트포럼 및 계간지 ‘대구예술’ 발간을 통해 예술이론과 예술비평의 활성화로 예술발전을 도모한다. 예술인 간의 정보교환과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예술인 축구단을 창단하고, 예술인 체육대회와 예술인 한마음 걷기대회, 등반 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예술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예술 교류 나라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교류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대구 예술계와 의료계, 경제계, 교육계, 스포츠계가 교류하는 기회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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