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봉화읍 도촌리 백모(54)씨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백씨는 돼지 5천500여 마리를 사육 중이고 이 가운데 생후 4개월여 된 돼지 10여 마리의 콧등에서 수포가 발견됐다.
이에따라 봉화군을 비롯한 방역당국은 마을 입구 등 3곳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구제역이 확진되면 경북도내에서는 의성 2개 농가, 안동 1개 농가, 영천 1개 농가 등에 이어 다섯 번째가 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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