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제2의 이정협’ 찾는다

  • 입력 2015-03-03 00:00  |  수정 2015-03-03
이달 우즈베크 등 평가전 준비
첫 일정 K리그 클래식 관전
슈틸리케 ‘제2의 이정협’ 찾는다

2015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끈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61·독일)이 휴가를 끝내고 4일 귀국해 본격적인 3월 평가전 준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스페인에서 휴가를 보낸 슈틸리케 감독이 4일 오후 귀국한다”며 “7일 K리그 클래식 경기를 관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6일 자택이 있는 스페인 남부의 항만도시인 알메리아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27년 만에 한국을 결승전까지 끌어올리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자신감이 떨어진 태극전사들에게 다시 승리욕을 채워넣으면서 국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한 달간 달콤한 재충전을 마친 슈틸리케 감독의 첫 일정은 K리그 클래식 개막전 관전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7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성남FC의 2015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지켜보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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