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기사]웃으면 복이 온다 증명, 주말 개봉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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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6 14:21  |  수정 2015-03-06 14:21  |  발행일 2015-03-06 제1면
20150306
사진=영화 순수의 시대[스틸컷]

[재미있는 기사]웃으면 복이 온다 증명, 주말 개봉 영화


6일 온라인에서는 웃으면 복이 온다 증명, 주말 개봉 영화 등의 키워드가 화제다.


▶ 웃으면 복이 온다 증명


웃으면 복이 온다는 사실이 진실일까?

성균관대 박성수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세포를 적당한 힘으로 늘이는 작업을 4시간 이상 하자 세포의 성장률이 50% 이상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라고 밝혔다. 이는 싱가포르국립대와 공동연구를 한 연구팀의 논문은 저명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23일치에 실렸다.

박성수 교수는 "사람의 무병장수란 세포의 성장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속된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강한 헬스 운동을 몇시간 하는 사람보다 양치기나 가벼운 등산을 지속적으로 오래 하는 사람이 더 장수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숨을 쉬고, 웃고, 걷고, 청소를 하는 등의 일상 활동은 몸속 세포에 기계적으로 늘이는 힘을 가하지만 이 기계적 운동이 세포의 성장이나 생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세포는 딱딱하고 넓은 곳에서 잘 자란다는 사실을 반영해 세포가 저절로 자라는 조건을 없애려 컨택트렌즈에 쓰이는 물질로 높이 2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지름 500나노미터(㎚·10억분의 1m)의 가느다란 기둥(연성나노필러)을 만들었다. 이 말랑말랑하고 비좁은 흔들의자에 세포를 얹어 놓고 아래에 얇은 막(멤브레인)을 붙인 뒤 이 막을 사방으로 늘이는 방법으로 세포에 인장 자극을 가했다.

이후 세포를 20% 정도 늘이는 운동을 1초에 한번씩 2시간 이상 계속하자 세포는 죽고 말았다. 하지만 막을 5% 정도만 당기는 자극을 2시간 정도 계속하자 세포가 커졌다.

그러나 자극을 멈추자 세포는 30분 만에 원래 크기로 돌아갔다. 다시 5%의 인장 자극을 4시간 이상 지속하자 세포는 더는 제 모양으로 돌아가지 않고 성장률도 5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세포 분열에 관여하는 단백질(MRTF-A, YES)이 세포핵 속으로 이동하는 것이 관측됐다.


▶ 주말 개봉 영화


주말에 볼만한 영화로 무엇이 있을까?

주말 개봉 영화에 관심이 높다.

5일 개봉한 '세인트 빈센트'와 '버드맨'에서부터 '순수의 시대', '헬머니', '울프'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또한 '비트레이얼: 분노의 폭발', '똥례.. 하면 죽는다', '사대명포3: 종극대결전', '미친 섹스', '개: dog eat dog'도 5일 개봉했다.

다음주에는 12일 '포스 마주어: 화이트 베케이션', '소셜포비아', '채피', '살인의뢰', '위플래쉬', '드래곤 블레이드', '위대한 유산'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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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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