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한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군대에 가서 한국 땅을 밞고 싶다”는 심경 고백을 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동영상에서 유승준은 병무청 관계자에게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줬으면 한다. 젊었을 때의 잘못에 사죄드린다”며 선처를 부탁했다.
이 같은 유승준의 사과에 대해 네티즌은 또 한번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 남자가 무릎을 꿇고 전 세계인 앞에서 빌고 있으면 받아줄 만도 하다”고 옹호한 반면, 아이디 matt u*******는 “공소시효를 기다린 건가”라고 비꼬았다.
병무청은 유승준의 현역병 입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현역 입영 대상자는 최대 37세까지 인정된다. 유승준은 현역 입영 대상자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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