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인기배우 진도희, 췌장암으로 별세 ‘향년 6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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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7 00:00  |  수정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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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인기스타  영화배우 진도희가 별세했다.  향년 66세.


27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따르면 진도희는 췌장암으로 지난 26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 29일 오전 9시다. 장지는 서울 승화원이다.


진도희는 지난 1971년 MBC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1972년 영화 '작크를 채워라'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제10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도희는 충무로 1세대 트로이카와 2세대 트로이카 사이에 껴 있었던 '춘추전국시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스크린의 요정이라 불리며 1970년대 왕성한 활동을 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쟈크를 채워라', '대추격', '늑대들', '체포령', '일요일에 온 손님들', '원녀', '바람 타는 남자' 등이 있다.
이후 '대추격' '원녀' '서울의 연인' '바람타는 남자' '죽어서 말하는 연인'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젖소부인’으로 유명한 에로 배우가 동명의 예명을 사용하면서 뜻하지 않게 오해를 받기도 했던 진도희는 연예활동을 중단한 뒤에는 미국에서 사업가로 활약하면서 미주 한국일보의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돼 글을 쓰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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