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차량, 車판매대리점 돌진

지난 28일 정모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구미시 도량동의 한 자동차 판매대리점으로 돌진해 전시돼 있던 차량과 충돌한 뒤 멈춰서있다. <구미경찰서 제공>

[구미] 지난 28일 밤 11시쯤 구미시 도량동 구미고네거리 교차로에서 정모씨(여·55)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자동차 판매대리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대리점 전면 유리창과 전시돼 있던 차량 4대가 파손됐고, 운전자 정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사고가 발생한 시간에 대리점에 남아있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조사에서 정씨는 같은 차로에서 앞서가던 차량과 1차 접촉사고를 낸 후 당황한 나머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 대리점으로 돌진했다고 진술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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