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issue] 영남대, 지역문화 DB구축 잇단 수주…콘텐츠 산업 발전 촉진 기대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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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27 07:59  |  수정 2015-07-27 07:59  |  발행일 2015-07-27 제19면

영남대가 지역 문화유산 발굴과 관련된 자료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앞장서 지역민들의 문화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소장 이수환)가 고령군과 의성군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달성군의 ‘기초조사연구 및 원고 집필 사업’을 수주한 것. 기간은 이달부터 2016년 3월까지 총 9개월이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수주에 따라 달성군의 역사와 문화유산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발굴하고 집대성해 총 1천500개 이상의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대는 온라인 백과사전 형태의 디지털 지식 정보 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는 사료 연구 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경북향교자료집성-달성 현풍향교’(1992), ‘달성군 일반동산문화재 다량소장처 실태조사’(2005) 등 달성 지역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이수환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장(역사학과 교수)은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은 국가경쟁력의 주요 원천이며, 이러한 콘텐츠의 2차 활용 가능성을 제고해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면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 사업 참여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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