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킴이 얍!…영천 전국태권도대회 성료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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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27   |  발행일 2015-07-27 제26면   |  수정 2015-07-27
독도수호 플래시몹 등 진행
독도 지킴이 얍!…영천 전국태권도대회 성료
광복 70주년 기념 2015대한민국 독도수호 전국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임원 및 선수들이 개회식에서 독도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독도 수호의지를 나타내는 태권도대회가 영천에서 열렸다.

광복 70주년 기념 2015대한민국 독도수호 전국태권도대회가 25~26일 영천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전국 5천734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26일까지 예선전(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독도 플래시몹)을 하고, 다음 달 7~8일 독도에서 종목별 결승전을 갖는다.

경북도는 대회장인 영천체육관 주변의 홍보물을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 이해와 흥미를 유도해 관심을 끌었다. 또 개회식 공연을 통해 선수·임원이 함께하는 ‘독도 플래시몹’과 독도태권도시범단 공연을 통해 독도수호 의지를 재천명했다. 독도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경북태권도협회 성문숙 회장은 “독도는 경북도에 있고, 반드시 지켜야 할 우리 땅”이라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회를 통해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2015방위백서에 11년 연속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실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경북도체육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번 대회가 독도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도는 역사적으로도 대한민국의 땅·경북도의 독도이며, 우리의 마음의 고향이자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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